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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터 : 아시아지역 리걸 업데이트] 태국 오락복합단지법 초안 승인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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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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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상무부, 외국 기업의 특정 국내 생산 제품 수출 허용
Asia Practice Circle D'Letter Summary
Asia Practice Circle 디레터 1분 요약

태국

태국 오락복합단지법 초안 승인 및 시사점

베트남

베트남 조세·회계 및 도로 운송 규정 개정 사항 안내 (2025년 1월 시행)

미얀마

미얀마 상무부, 외국 기업의 특정 국내 생산 제품 수출 허용

필리핀

CREATE MORE 법: 필리핀의 조세 인센티브 및 경제 성장의 이정표

일본

유명 스시 체인 상표권 분쟁 사례:

글로벌 브랜드 상표권 분쟁 예방을 위한 시사점

법무법인 디엘지 동향 DLG Law Corporation

[법인소식] 실리콘밸리에 미국 사무소 설립...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원스톱 지원

 

디엘지가 실리콘밸리에 미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법률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디엘지 미국 사무소는 실리콘밸리의 핵심 지역인 산호세에 위치하며, UC 버클리 출신의 이연수 미국 변호사(캘리포니아 주)가 현지 사무소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연수 미국 변호사는 실리콘밸리 소재 하이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법인 설립, 투자 유치, 기업 구조 개편(플립), 인사/노무, 이민 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엘지는 이번 미국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서울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로 초기 법인 설립, 투자 유치, 인사 관리, 이민 업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할 디엘지 미국 사무소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법인소식] 필리핀·방글라데시 진출기업을 위한 인사노무 가이드북 발간

 

디엘지가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과 안정적인 현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이 발간한 『2024 인사·노무 Q&A: 필리핀』과 『2024 인사·노무 Q&A: 방글라데시』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발간된 인사·노무 Q&A 시리즈는 현지 진출 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들이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문답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국의 노동 관련 법령과 규정을 주제별로 정리하여 실용적인 안내서로 제작되었습니다.

유정훈 변호사, 곽기쁨 미국변호사, 김홍영 수석고문, 김대윤 연구원 등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필리핀편의 경우 2021년 발간된 노무관리 안내서의 개정판 성격을 띠고 있어, 최신 법령 변경사항이 반영되었습니다.

해당 가이드북은 현재 해당 국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sia Practice Circle Legal Update  

태국 오락복합단지법 초안 승인 시사점

2025년 1월 13일, 태국 내각은 오락복합단지법(Entertainment Complex Business Act, 이하 "법안")을 승인하였으며, 이는 태국에서 합법적인 카지노 운영을 허용하는 주요 법적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본 법안은 태국 재무부의 주도로 입안되었으며, 관광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불법 도박 근절 및 국내외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태국은 불교 국가로서 역사적으로 도박에 대한 강한 반대 여론이 존재해왔으나, 현 정부와 전임 총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달 아시아 PG에서는 본 법안의 내용과 시사하는 바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베트남 조세·회계 및 도로 운송 규정 개정 사항 안내 (2025년 1월 시행)

베트남 정부는 2025년 1월부터 조세, 회계, 운송 등 주요 법률 및 규정을 전면 개정하여 시행합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외국 공급자에 대한 세금 등록·신고 의무 확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원천징수 의무 도입, 회계 문서의 번역 요건 완화 등입니다. 또한 개인식별번호(PIN)가 기존의 세금식별번호(TIN)를 대체하고, 부가가치세(VAT) 감면조치가 연장되며, 도로 운송업 규제가 강화되는 등 기업과 개인 납세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치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뉴스레터는 법률 제56/2024/QH15호, 재무부 고시 제86/2024/TT-BTC, 결의안 제174/2024/QH15호, 정부령 제158/2024/ND-CP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기업들은 개정된 법령의 세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시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미얀마 상무부, 외국 기업의 특정 국내 생산 제품 수출 허용

미얀마 상무부는 2024년 12월 17일 고시 제 93/2024호를 발표하여, 외국 기업이 특정 국내 생산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미얀마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고품질 제품의 해외시장 접근이 확대되며, 생산자들이 더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전의 고시 제 24/2019호(2019년 6월 6일) 및 제 48/2023호(2023년 7월 20일)는 이번 고시를 통해 폐지되었으며, 보다 구체적인 허가 절차와 요건이 마련되었습니다.

CREATE MORE (공화국법 12006):

필리핀의 조세 인센티브 경제 성장의 이정표

필리핀은 최근 몇 년 동안 조세 제도를 현대화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하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요한 조세 개혁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개혁의 일환으로 2021년 기업 회복 및 조세 인센티브법(CREATE법)이 제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법인세율이 인하되고 조세 인센티브가 개정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정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세 인센티브법(CREATE MORE법, Maximize Opportunities for Reinvigorating the Economy Act)이 2024년 11월 28일부터 발효되며, 특히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의 투자 유인을 더욱 강화하도록 조세 체계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유명 스시 체인 상표권 분쟁 사례:

글로벌 브랜드 상표권 분쟁 예방을 위한 시사점

일본의 스시 체인점 「스시잔마이」는 츠키지 시장에서 시작하여 신선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일본 전역 및 해외에 폭넓게 지점을 확대한 대형 프랜차이즈입니다. 최근 「스시잔마이」의 상표권 침해를 둘러싼 국제적 분쟁에 대한 일본 법원의 판결 사례가 존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시아 지역 뉴스동향 News Trend

태국의 투자 환경이 BOI(The Board of Investment) 투자유치 신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제조업 지표 부진과 구조적 경쟁력 저하,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BOI는 2024년 투자 신청이 3,137건(전년 대비 40%↑)에 달해 10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으며, 투자액 역시 1조1,385억 밧(35%↑)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 법안 승인, 장기거주비자(LTR) 요건 완화, 글로벌 최소법인세 도입에 대응한 기업 지원책 등을 통해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CCI)는 관광 회복과 단기 부양책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 아직 못 미치고 가계 부채 및 소득 부진 등 구조적 문제가 남아 있어 소비 회복의 지속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줄라푼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재무부 차관은 디지털 화폐 시스템 3단계가 2025년 3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금 지급을 1월 29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정부개발청(Digital Government Development Agency, DGA)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샌드박스 방식을 검토 중이고, 주요 테스트는 2025년 초에 진행하며 전면 도입은 2025년 2분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도입된 ‘3번호 복권(N3)’은 대중의 관심이 아직 저조해, 4월까지 제한된 유통 채널로 샌드박스 테스트가 진행된다. 태국 정부는 N3 복권이 기존 복권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면서도 국가 복권의 시장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뒤, 계속된 평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이 2024년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에서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미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인알리시스(Chainalysis)가 발표했다. 2023~2024년 사이 베트남 블록체인 시장에는 1,05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이 유입됐으며, 1,700만 명 이상의 암호화폐 보유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 회장 Phan Duc Trung은 전통 자산의 토큰화가 2030년까지 전 세계 GDP의 10%에 해당하는 16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베트남이 이 흐름에서 소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베트남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12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동시에 사기 피해 사례도 급증했다. 최근 동나이성에서는 사기 웹사이트 '비트마이너(Bitminer)'를 통해 가짜 암호화폐가 판매되면서 200여 명이 약 4천억 동(약 1,600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의 거래가 현지 법적 보호 없이 해외 거래소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위험 부담이 컸다. 전문가들은 투자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시장 성장을 위해 디지털 자산의 합법화 및 법적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으며, 베트남 정부도 2030년까지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2025년 2분기 국회에서 디지털 기술 산업 관련 법안이 통과될 예정이며, 호치민시와 다낭의 국제 금융센터 개발이 블록체인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정부가 2024년 토지법 개정에 따라 전국 25개 성에서 새로운 토지가격 체계를 도입했으나, 일부 지역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이 발생하며 주민과 기업이 혼란을 겪고 있다. 호찌민시는 최대 38배, 하노이는 최대 6배 인상된 가격을 기록해 투자 부담이 커졌으며, 전문가들은 외국인 직접투자(FDI) 위축과 부동산 시장 불안정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불투명한 토지 평가 절차로 인해 개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어, 베트남 자연자원환경부(MONRE)는 지방 당국에 신속한 토지가격 조정과 평가 절차 개선을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가격 상승이 주택 비용 증가와 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의 터키 상무담당관(Commercial Attaché) 케오 분텡(Keo Buntheng)이 캄보디아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 바이어들과 만나 시장 개척을 모색했다. 그는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31회 국제 식음료 무역 박람회에 참석해 캐슈너트, 쌀, 후추, 건과류 등 캄보디아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현지 생산업체 및 공급업체와의 연결을 지원했다. 캄보디아 상무부(MoC)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외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했으며, 분텡 담당관은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식품 및 음료, 육류, 해산물, 견과류, 냉동·가공식품, 식품 생산 및 포장 기계 등을 전시한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터키 70개 주와 50여 개국에서 총 3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IMF, 캄보디아 경제 2025년 5.8% 성장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제는 2025년 5.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관광 산업과 의류 및 농산물 수출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캄보디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24년 5.5%에서 2025년 5.8%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인플레이션율도 0.5%에서 2%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IMF는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이 부실채권 증가와 민간 부채로 인해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상황, 주요 교역국의 정책 변화, 지정학적 갈등 등 외부 요인이 캄보디아 경제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IMF는 재정 정책 개혁, 세수 확대, 공공 투자 관리 강화 등을 통해 경제 회복력 확보 및 부채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캄보디아 경제재정부(MEF)는 2025년 성장률을 6.3%로 전망했으며, 1인당 GDP는 2,924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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