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G2관계 새 프레임 내놓은 中…'건설·전략적 안정' 노림수는 - 박재영 파트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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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5-17본문
이번 미·중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관계의 재정의였다. 중국은 ‘건설적 전략적 안정(constructive strategic stability)’이라는 새 프레임을 내세웠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귀국길에 스스로 이번 회담을 ‘G2(주요 2개국)’라고 불렀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중국이 미국을 묶어두려는 함정이라고 분석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구한 ‘대등한 지위’ 프레이밍에 미국 대통령 본인이 동조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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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국 로펌에서 활동 중인 박재영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 변호사는 17일 이데일리에 이번 회담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답보 상태에 있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었다. 미국도 중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있었다”며 “대화보다는 각자가 당장 성과를 챙기는 데 집중한 회담이다”고 평가했다.
박재영 변호사는 “중국 언론은 방중 CEO의 시장개방 요구를 ‘손해중단식 협력’, 즉 손해를 멈추기 위한 협력이라고 평가했다”며 “3년 전 중동 방문 경제사절단이 팔기만 하면 사주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생명을 보전’하는 계약 연장이었다는 시각”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런 안정이 관계 개선이나 화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대만과 첨단 반도체, AI, 사이버 안보, 남중국해 문제 등 핵심 갈등은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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