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국내 로봇株 성공 신화 뒤 개미들 속였나…李 '무관용' 시험대 - 안희철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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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3-15본문
국내 토종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검찰의 수사 착수 소식에 개미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단 몇 년 만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오르며 시장의 대표적인 기대주(株)이자 국산 로봇주의 '성공 신화'로도 평가된 이 회사 임직원 등의 일탈 의혹은 시장을 또 한 번 무기력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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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를 가져다준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기업·경제 사건 전문인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DLG) 대표변호사는 "반대편에서 주식을 판 일반투자자들은 정당한 가격 형성의 기회를 박탈당한 직접적인 피해자"라며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 투자심리 위축과 유동성 저하로 이어진다. 즉 시장의 신뢰라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시선은 이재명 대통령이 거듭 강조해 온 '시장교란 무관용 원칙'의 실현 여부에 쏠린다. 이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주가조작과 미공개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를 '반사회적 중대 범죄'로 규정하며 강력한 철퇴를 예고해 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다 걸리면 회생이 불가능한 정도로 해야 한다"며 "경제적 손실보고, 패가망신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SNS에 글을 올려 "규칙을 어겨 이익 보는 시대, 규칙을 지켜 손해 보는 시대는 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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