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26 머니 워③] 주권의 귀환... 밸류업 '사실상 의무화' 첫 주총, 개미들 '경영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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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3-08본문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한국 자본시장에 새로운 권력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2025년부터 자산 5000억원 이상 코스피 기업에 적용되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내 밸류업 계획 의무 기재가 올해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이 '자율'에서 '사실상 의무'로 전환됐다. 여기에 6월 밸류업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공시 미이행 기업의 지수 편출 압박이 가시화되면서 개인 주주들이 주총 현장에서 밸류업 미공시 기업 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던지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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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엘지(DLG)는 최근 '상법 개정과 주주총회 실무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기업들에게 △정관 정비 △안건별 리스크 관리 △주주 질문 대응 시나리오 마련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밸류업 지수 편입 기업 중 공시를 하지 않은 35개사는 향후 몇 달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3월 주총에서 개인 주주들의 압박을 버티고, 6월 지수 편출 리스크를 감수할 것인가. 아니면 선제적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환원을 강화할 것인가. 2026년 상반기, 한국 자본시장의 권력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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