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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김형국·차흥도 목사 최후진술 “감리회가 사회적 약자 어루만지는 교회라는 걸 드러내 달라” – 강송욱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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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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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8. 08.

성소수자에게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 충북연회에서 출교당한 김형국 목사(양화교회)·차흥도 목사(농민교회)의 상소심 마지막 공판이 열렸다. 감리회 총회 재판위원회(유명권 위원장)는 8월 7일 경기도 양주시 감리회 본부에서 진행한 공판에서, 두 사람의 최후진술을 청취했다.

(중략)

김형국·차흥도 목사 측 대리인 강송욱 변호사(법무법인 디엘지)는 재판 후 <뉴스앤조이>와 만나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재판이라면 당연히 무죄가 나올 것이다. (정직 징계를 받은) 윤여군 목사님과 같은 사실관계이기 때문에 (적어도) 비슷한 판결이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출교 판결이 나온다면 사회 재판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국 목사는 “무죄를 바라지만, 감리회 판세가 오리무중이라 쉽지 않을 것 같다. 출교 판결이 나온다면 사회 재판으로 가거나 점거 농성을 하는 등 목숨 걸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 재판위원회는 8월 22일 재판을 열고 최종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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