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AI, 초인적 환상에서 실용적 채택으로 [윤석빈의 Thinking] - 윤석빈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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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8-25본문
지난 8월 19일,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셀리나 쉬와 함께 뉴욕타임스 오피니언에 ‘Silicon Valley Needs to Stop Obsessing Over Superhuman A.I.’라는 칼럼을 실었다. 그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무겁다. “초인적 지능(AGI/ASI)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이미 손에 쥔 AI를 실용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실리콘밸리는 “언제 AGI가 등장할까”라는 미래 예언에 몰두해왔다. 하지만 AGI 달성의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슈미트는 이러한 과대 담론이 오히려 대중을 소외시키고, 당장 유용한 기회를 외면하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중략)
AI의 미래는 초인적 환상에 있지 않다. 현실의 채택과 실행에 있다. MIT가 던진 ‘95%의 실패’라는 통계 속에서 우리에게 남는 질문은 단 하나다. 우리의 시도는 실패한 다수에 속할 것인가, 아니면 성공한 소수의 길에 들어설 것인가?
AI가 단순한 유행으로 소비되는 자리에 머물지, 아니면 조직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내는 도구가 될지는 이제 각 기업의 접근 방식과 실행 의지에 달려 있다. 기술은 언제나 수단일 뿐이다. 진짜 가치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것이 진정한 AI 네이티브 조직, 사회가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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