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신뢰의 디지털 인프라, 블록체인 윤리가 답이다 – 윤석빈, 이종현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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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7-25본문
2025. 07. 25
최근 ‘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 Korea Web3 Blockchain Association)’의 공식 출범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업계 단체 설립을 넘어, 이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블록체인 기술에 ‘윤리’라는 기준을 부여하려는 전략적 선언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블록체인 윤리는 왜 필요한가, 그리고 한국은 이 변화의 흐름에서 어떤 위치에 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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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제도 명확하다. 규제 불확실성, 업계 간 이해관계, 현실과 정책 간의 간극, 그리고 윤리 기준의 실질적 구현 방안이 아직은 미흡한 상태다. 따라서 협회 출범은 단지 제도화의 출발점일 뿐, 구체적 실천 전략과 사용자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가 함께 따라야 한다.
블록체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 계약(Social Contract)을 재설계하는 기반이다. 그리고 그 핵심에는 늘 ‘신뢰(Trust)’가 있다. 한국이 이 신뢰를 기술과 윤리로 함께 구축해 나간다면, 세계는 곧 ‘한국표 블록체인 거버넌스’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구조의 기초는 몽석처럼 단단하고 금속처럼 구조화된 신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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