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30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변화의 바람은 법조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본질적 물음에 대해 AI혁명이 법조계 내 생산성에 변화를 줄 뿐만 아니라, 산재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법률소비자의 편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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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초기 1년 차 정도에는 자료 조사 등을 많이 하기 때문에 굳이 어쏘변호사를 많이 채용하는 것보다 시니어변호사 레벨에서 고객이나 정보기관과 접촉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며 “어쏘변호사들도 클라이언트 관리나 다른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원희(53·사법연수원 30기)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상당 부분은 AI를 통해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그 작업을 하는 변호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이제 변호사 업무 중 주로 저연차 변호사들이 도맡았던 단순화된 작업이 점점 자동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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