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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스타트업 필독法]함께 창업할 때 필수, 동업자 계약-안희철 대표변호사

2025. 04. 30

성공한 스타트업을 보면 혼자 힘으로 이룬 경우보다 뛰어난 동업자와 함께 시작한 경우가 많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과 개럿 캠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시작이 좋았다고 해서 끝까지 함께하는 경우는 드물다. 경영 철학의 충돌, 금전적 갈등, 성과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관계가 틀어지는 일은 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업자 간의 갈등이 회사를 흔드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동업자 계약, 즉 주주 간 계약이다.

(중략)

창업자는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으로 계약서를 나중으로 미루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계약은 불신이 아니라 신뢰를 구조화하는 도구다. 창업의 성공은 아이디어나 자금보다도 함께하는 사람과의 신뢰와 그 신뢰를 지킬 수 있는 계약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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