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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관광지 아닌 투자처입니다”…태국에서 IPO·M&A 판 키우는 한국 로펌 – 유정훈 파트너 변호사

2025. 05. 11

“한국 로펌이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건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인 방향입니다.”

포화상태인 국내 법률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국내 로펌들이 상당하다며 국내 법조계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 로펌의 해외 진출은 낮은 수임료, 법률 서비스에 대한 현지의 저조한 인식 그리고 부족한 인적 인프라라는 걸림돌이 컸다.

(중략)

이를 위해 올해 디엘지 태국법인은 시장 선점과 조기 업무·재무적 안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달려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태국 내 법인 운영의 손익분기점(BEP)을 빠르게 달성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외에도 한국 기업들이 태국을 ‘투자의 나라’로 다시 인식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그는 “지금까지 태국은 우리에게 관광지로 익숙한 나라였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산업 기회가 존재하고 특히 중장기적인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에 매력적인 조건을 갖춘 국가”라며 “인식을 전환하고 한국 기업들이 태국에 진출할 때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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