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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Why] 설립부터 美로 간다… 스타트업 줄줄이 韓 ‘엑소더스’ 까닭은 – 안희철 대표변호사

2025. 03. 20

“2023년 말부터 해외 본사 이전(플립·Flip)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체감이 될 정도로 특히 많았고요.”

지난 10년간 한국 스타트업의 플립을 지원해 온 법무법인 디엘지의 안희철 대표변호사는 “주로 기술력이 좋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 사이에서 이런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중략)

정책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법무법인 미션의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정부가 플립을 지원하거나 제재할 필요는 없으나, 투자사 대부분이 정부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어떤 기준으로 플립 결정에 동의할지, 사후 관리를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정립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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