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법인은 최근 국내 제약 제조업체를 대리하여, 공동연구 프로젝트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4개 제3자와 체결한 기밀유지계약(Non-Disclosure Agreement, 이하 “NDA”)에 대한 검토 및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감한 기술 정보와 사업 전략이 교환되는 협력 논의 초기 단계에서, 각 당사자의 정보 보호 범위, 사용 제한, 계약 효력 및 해지 조건 등을 명확히 함으로써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질적 협업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NDA는 계약 당사자 간에 공유되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목적 외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 장치로, 기술 이전, 연구개발,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특히 다수의 당사자가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에서는, 각자의 이해관계와 정보 민감도가 상이한 만큼, 기밀정보의 정의, 공개 가능 범위, 정보 수령자의 의무, 제3자 제공 여부, 손해배상책임 등 핵심 조항을 세밀하게 설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같은 다자 간 NDA는 개별 당사자들 간 균형 있는 권리·의무 관계를 정립함으로써, 협상 과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이후 정식 계약 체결로 나아가는 데 기반이 됩니다.
본 건에서 저희 법인은 클라이언트가 제안한 NDA 초안을 바탕으로, 정보의 공개·수령 범위, 예외사항 조항, 계약 기간, 계약 종료 후 의무 유지 조건 등 실무상 쟁점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제공하였으며, 각 당사자 간 상이한 입장을 조율하여 최종 문안의 합리성과 실행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 당사자 간 문안 협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영문으로 계약서를 검토하고 자문을 제공하였으며, 클라이언트 측에는 한국어로 이해를 도왔습니다. 이러한 이중 언어 기반의 자문 제공은 국제 협업이 빈번한 제약 산업에서 실질적 커뮤니케이션과 계약 이행의 명확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법인은 바이오·제약, 제조,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산업 분야에서 협력 구조에 최적화된 계약 자문을 제공하고, 클라이언트의 기술·정보 자산이 법적으로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실질적 해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