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5. 05
최근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이 급격히 디지털화됨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USDC, 테더(USDT), 유럽의 유로 기반 스테이블 코인에 이어 한국에서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KRW stablecoin)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은 기술적 쟁점이 아니라 정책적·경제적 논쟁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략)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도입은 단순히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넘어 미래 디지털 경제 시대에 원화가 어떤 형태로 기능하고 유통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질문과 맞닿아 있다. 안전성과 혁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신중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이 우리에게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결국, 우리가 어떤 미래 금융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가에 달려있다. 블랙핑크나 뉴진스 글로벌 공연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관련 키워드
- 법무법인
- 법무법인디엘지
- 디엘지
- 로펌
- 스테이블코인
- 변호사
- 원화스테이블코인
- 암호화폐
- CB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