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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스타트업 법률가이드] 임상시험 정보,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을까 - 윤다영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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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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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 진행 현황을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연구개발 단계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기술적 방향성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임상시험 정보를 공개하려는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임상시험 정보는 일반적인 기업 홍보 콘텐츠와 달리 「약사법」을 비롯한 임상시험 관련 규제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영역으로, 게시 범위와 표현 방식에 따라 법적 리스크를 수반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략)

 

또한 홈페이지 게시물은 다른 매체로 공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원본 모집 공고문의 출처를 명확히 표시하고 승인 내용과의 동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임상시험 정보의 공개는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기업 입장에서는 홈페이지 개편이나 파이프라인 공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홍보 관점에 그치지 않고 임상시험 규제 체계 전반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전제로 한 신중한 접근이야말로 장기적으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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